"구단과 팬들을 위해 우리는 우승해야 한다".
올 시즌 마지막 우승 도전을 펼치는 안데르 에레라가 필승을 다짐했다. 오는 22일(한국시간) 웸블리에서 열릴 크리스탈 팰리스와 올 시즌 FA컵 우승을 놓고 맨유는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에레라는 20일 스카이 스포츠체 게재된 인터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모든 것을 걸고 싸워야 한다"면서 "FA컵 우승 경쟁은 이제 시작됐다. 빅클럽인 우리는 분명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다. 다른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팀은 어수선한 상황. 루이스 반 할 감독의 거취와 함께 맨유의 유럽 도전히 결정되기 때문이다.
에레라는 "현실적인 감정을 가져야 한다. UCL 진출에 실패했고 EPL 우승 도전도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2가지 방법이 있다. 일단 서로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구단과 팬들을 위해 우승을 차지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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