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이 공격수 영입에 나섰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지난 시즌 웨스트햄은 기대이상의 성적을 챙겼다. 치열한 접전 끝에 리버풀과 첼시 보다 높은 7위로 시즌을 마쳤다. 6위인 사우스햄튼과 큰 차이가 없던 결과.
공격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는 웨스트햄은 현재 여러 선수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칼럼 윌슨(본머스)를 비롯해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올림피크 리옹) 등이 그 주인공.

슬라벤 빌리치 감독 아래서 좋은 성적을 챙긴 웨스트햄은 다음 시즌부터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홈 구장을 옮긴다. 따라서 더 높은 도약을 노리고 있는 상황. 따라서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미러는 20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바디 영입에 관심이 있다. 그를 영입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한 레스터 시티의 핵심인 바디는 24골-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바디는 8부리그 출신의 선수.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8부리그에서 뛰었던 바디는 차근차근 기량을 쌓으며 발전했다. 그리고 2011-2012 시즌 5부리그서 31골을 터트리며 2012년 레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끊임없이 노력한 바디는 결국 2013-2014 시즌 16골로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그는 올 시즌 더욱 큰 활약을 선보여 리그 최다 연속골 신기록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 등 여러 가지 영광을 얻은 바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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