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30)이 두 번째 재활 등판을 가진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상위 싱글A 팀인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산호세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16일 이후 5일 만에 두 번째 재활 등판이다. 란초 쿠카몽가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6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투구 수는 22개였으며 빠른 공 최고 구속은 87마일(140km)을 기록했다. 첫 등판이기에 원래 구속을 되찾기는 무리지만 통증 없이 피칭을 소화했다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류현진은 앞으로도 4~5번 정도의 재활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일단 두 번째 등판 일정까지 나오면서 6월 복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