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차기 고수 나와!' ‘레드불 킥잇 2016’ 참가접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5.20 09: 51

예술의 경지에 이른 발차기 무술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레드불 킥잇이 올 여름 다시 돌아왔다.
레드불은 신개념 일대일 발차기 무술 대회 '레드불 킥잇 2016(Red Bull Kick It 2016)'의 참가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레드불 킥잇은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과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을 결합한 신개념 발차기 무술 대회다. 기존의 무술 동작을 새로운 예술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레드불 킥잇은 2013년부터 매년 화제를 불러모으며 개최돼 왔다. 특히 작년 레드불 킥잇 결승전이 열렸던 잠실 서울놀이마당에는 어린아이부터 20대 커플, 외국인 부부와 노인층까지 1800여 명의 다양한 관람객들이 모여 레드불 킥잇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발돋움 했음을 증명한 바 있다. 최근에는 태권도의 재도약과 글로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 2016’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레드불 킥잇은 그 동안 수도권 지역 중심의 오프라인 예선으로 참가에 어려움이 있던 선수들을 위한 온라인 예선이 추가됐다. 이번 온라인 예선의 실시로 국내 지방 거주자들은 물론 해외 국적의 선수들까지 보다 많은 이들에게 레드불 킥잇의 출전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또한 심사 기준 중 ‘운동 신경’ 부문이 쇼맨쉽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관객에게 어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배틀 능력’으로 변경되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드불 킥잇 2016의 결승전은 8월 28일(일)에 개최되며 이에 앞서 격파 예선, 트릭킹 예선, 오픈 오디션, 온라인 예선 등 부문별 예선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물론 유명 마샬아츠 대회에서 입상하여 초청된 국내외 와일드카드까지 총 16명의 선수들이 결승에서 모여 서울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6강부터 결승전까지의 경기는 일대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는 프리스타일 트릭킹 실력을 겨루는 첫 번째 라운드와 송판 격파로 진행되는 두 번째 라운드, 그리고 자신만의 필살기를 선보이는 세 번째 라운드로 구성된다. 발차기 능력, 아크로바틱, 배틀 능력, 바디컨트롤, 스타일 및 창의성을 포함한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되고 총 세 번의 라운드 중 2승을 먼저 차지한 쪽이 해당 경기의 최종 승자가 된다.
레드불 킥잇 2016의 결승 진출자들이 가려질 첫 번째 격파 예선은 오는 5월 28일(토) 충남 천안에 위치한 백석대학교에서 펼쳐진다. 격파 예선의 참가 신청은 5월 27일(금) 오후 6시까지 레드불 킥잇 홈페이지(www.redbullkickit.com)를 통해 진행되며, 추후 진행되는 레드불 킥잇 2016의 예선들 역시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레드불 킥잇 2016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 및 참가 접수 방법은 레드불 킥잇 홈페이지(www.redbullkicki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 10bird@osen.co.kr
[사진] 레드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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