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게임즈, LCK 서머 중계진 공개...성승헌-‘캡틴잭’ 강형우-‘헬리오스’ 신동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05.20 10: 08

스포티비게임즈가 LCK 중계진을 공개했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2016 코카-콜라 제로 LCK 서머)’를 오는 25일 저녁 8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이번 '2016 코카-콜라 제로 LCK 서머'의 주관 방송사로 참여한다. 월, 화요일 경기와 수요일 두 번째 경기까지 총 주 3개 경기 방송을 맡아 색다른 중계진 조합과 신선한 시도로 LCK 중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스포티비 게임즈가 중계하는 모든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스포티비 게임즈는 ‘밝고 즐거운 중계’로 차별화를 꾀했다. ‘2016 코카-콜라 제로 LCK 서머’ 중계진으로 성승헌 캐스터와 ‘캡틴잭’ 강형우-‘헬리오스’ 신동진 3인 체제를 확정했다.
우선 캐스터로 합류한 성승헌은 이미 캐스터로 잔 뼈 굵은 인물이다. 특히 성승헌 캐스터는 종목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리그를 중계했던 만큼 풍부한 경험과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살려 LCK 서머 중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설진으로 새로운 얼굴을 공개했다. 강형우와 신동진은 선수 출신답게 전문성은 물론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재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얻었다. 두 사람은 선수 출신의 이점을 살려 풍부하고, 전문적인 중계와 최근까지 선수로 활동했던 만큼 현 LoL 메타와 선수 소식 등을 LoL 팬들에게 전달해 중계 속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과거 CJ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로, 두 사람의 ‘찰떡 궁합’ 해설이 또 다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 게임즈를 통해 해설자로 변신하는 '캡틴잭' 강형우는"LoL 팬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위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으며, ‘헬리오스’ 신동진은 "선수들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해 전달하는 해설이 되겠다"고 LCK 중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부족할 수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마무리했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오는 5월 25일 개막하는 '2016 코카-콜라 제로 LCK 서머' 2경기부터 중계한다. 오후 8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포티비 게임즈 첫 LCK 중계는 CJ와 ESC의 맞대결로 정해졌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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