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t는 20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포수 이해창, 외야수 김민혁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포수 윤요섭과 내야수 유민상이 새로 올라왔다. 특히 두산에서 이적해온 유민상은 이적 후 처음 1군 등록됐다. 윤요섭은 6번 포수, 유민상은 5번 지명타자로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윤요섭은 지난 2일 1군 말소 후 18일 만에 컴백했다. 주전 포수로 시즌을 시작한 윤요섭은 1군에서 19경기 48타수 7안타 타율 1할4푼6리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6경기 16타수 6안타 타율 3할7푼5리 2홈런 2타점 활약.

유민상도 지난 14일 두산에서 kt로 트레이드된 후 처음 1군에 올라왔다. 1군 성적은 지난해 15경기 38타수 10안타 타율 2할6푼3리 1홈런 6타점. 올 시즌에는 첫 1군 등록이다. 올해는 2군 퓨처스리그에서 28경기 타율 3할3푼3리 28안타 2홈런 13타점 활약을 펼쳤다.
2군으로 내려간 김민혁은 1군 17경기 타율 1할1푼8리 2안타에 그쳤다. 이해창도 1군 5경기 4타수 무안타로 19일 수원 LG전에서 아쉬운 수비를 보였다. /waw@osen.co.kr
[사진] 윤요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