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KIA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4차전에서 4-4로 팽팽한 8회말 백용환의 결승 희생 플라이를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잠실 두산전 3연패의 사슬을 끊으면서 홈 9연승을 달렸다.
김기태 감독은 "헥터가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선발투수로서 7이닝을 소화해주었고 서동욱의 3점홈런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한 점차 리드상황에서 등판한 김광수가 승리를 잘 지켜주었다.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