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승' 김성근, "송은범이 잘 던졌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5.20 21: 50

한화 김성근 감독이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를 11-2 대승으로 장식했다. 허리 수술 이후 보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김성근 감독도 복귀전부터 완벽한 투타 조화로 대승을 거두며 건재를 알렸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이 적극적으로 잘 던졌다. 포수 리드도 좋았다. 활발한 타선이 도움이 돼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리듬이 있는 경기였다"고 복귀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21일 kt전 선발투수로 우완 윤규진을 예고했다. 윤규진은 지난 2009년 6월21일 목동 넥센전 이후 7년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통산 선발 성적은 15경기 3승9패. kt에서는 2년차 우완 주권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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