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프리뷰] 김건희, 수원의 연승 이끌어 낼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5.21 02: 03

'수원더비'서 반전에 성공한 수원 삼성과 갈 길 바쁜 울산 현대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과 울산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수원은 현재 2승 6무 2패 승점 12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직전 라운드서 짜릿한 승리를 챙기며 순위를 중위권으로 끌어 올렸다. 울산은 갈 길이 바쁘다.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8위다. 수원과 승점이 같다. 그러나 득실서 밀려 8위에 머물고 있다.
수원은 체력적인 부담이 여전히 커 보인다. 수원더비서 나타난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울산은 더욱 힘들다. 윤정환 감독이 원하는 라인업을 만들었지만 기대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수원과 울산 모두 승점 3점을 따내서 반전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갈 길이 바쁜 양팀이다.
▲ 예상 라인업
수원 : 노동건-조원희 곽희주 곽광선 민상기-백지훈 염기훈 권창훈 이상호 산토스-김건희
울산 : 김용대-김태환 이재성 정승현 이기제-마스다 하성민 코바 김승준 박성호-이정협
수원과 울산의 라인업은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수원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수비수들이 복귀한다. 따라서 경기력이 달라질 수 있다. 울산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강할 수 있다.
▲ 키 플레이어
김건희 & 코바
김건희는 재능을 펼치고 있다. 전방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을 벌이면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골이 터지면 더 긍정적이다. ACL서는 골 맛을 봤고 K리그 클래식에서도 골을 넣으면 된다. 현재 그는 K리그 클래식에서 6경기에 나서 2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울산에 합류한 코바는 17경기서 6골-6도움을 기록하며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 시즌 기대만큼의 활약은 아니다. 10경기서 2골-2도움을 기록중이다. 그가 살아나야 한다. 코바의 발끝에서 울산의 공격이 살아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축포일러
 
수원은 완전히 반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울산전도 승리를 챙겨야 한다. 연승을 이어나가야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공격을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후반 막판 집중력도 꾸준하게 이어나가야 한다. 울산은 이민성 코치의 이적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한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 가능성이 크다. 최근 6경기서 수원이 5승 1무의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인다. 수원의 근소한 우세를 전망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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