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라 불리는 그라니트 샤카(24, 묀헨글라드바흐)가 아스날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샤카의 아스날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4시즌 동안 묀헨글라드바흐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한 샤카는 2011년부터 스위스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이름을 알린 선수다.
샤카에 대한 평가는 좋다. 오트마르 히츠펠트 전 스위스 감독은 샤카에 대해 '젊은 슈바인슈타이거'라고 평가했다. 당연히 몸값도 만만치 않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묀헨글라드바흐와 아스날은 샤카의 이적에 대해 합의를 마쳤는데,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21억 원)로 알려졌다.

묀헨글라드바흐와 아스날의 합의가 끝난 만큼 샤카의 아스날 이적은 눈앞으로 다가왔다. 'BBC'는 이번주 내로 샤카가 런던으로 이동해 개인 합의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면 이적이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샤카의 영입은 아스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켈 아르테타와 토마스 로시츠키와 작별하기로 했다. 마티유 플라미니도 아스날을 떠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중원이 약하되는 상황에서 샤카의 합류는 아스날에 큰 힘이 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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