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즐라탄, PSG 우승 위해 고별전 뛴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5.21 07: 02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의 우승을 위해 부상을 안고 마지막 경기에서 뛸 예정이다.
고별전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PSG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이브라히모비치는 마르세유전에서 PSG 유니폼을 마지막으로 입는다.
많은 의미가 있는 경기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고별전은 물론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이기도 하다. 게다가 상대는 PSG의 라이벌 마르세유. 프랑스 최고의 라이벌전이라 불리는 '르 클라시크'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PSG로서는 이브라히모비치가 필요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4시즌 중에서 3시즌을 리그 1 득점왕에 등극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PSG 유니폼을 입고 뛴 179경기에서 154골을 넣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빠진 PSG의 공격진은 핵심이 빠졌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 영국 매체 'BBC'의 보도에 따르면 PSG 로랑 블랑 감독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종아리 통증 때문에 이번주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는 정신적으로 강하다. 이번 경기에서 뛸 수 있다"며 경기 출전을 예고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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