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백중 챌린지] 압도적 '하늘', 전승으로 클랜 토너먼트 초대우승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5.21 11: 54

 ‘백발백중’ 최고 클랜의 자리는 하늘이 차지했다. 4강서 헌터를 압살하고 결승에 진출한 하늘은 결승서 온라인 클랜전 1위 주목를 꺾고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넷마블이 21일 서울 상암 서울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서 자사 모바일 슈팅게임 ‘백발백중 for Kakao’의 e스포츠 대회 ‘백발백중 챌린지 특별초청전’을 개최했다.
‘백발백중 챌린지 특별초청전’은 정규 리그 ‘백발백중 챌린지’ 출범을 기념해 열린 대회로, 온라인 클랜전 상위 4팀의 대결은 물론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 함께하는 이벤트 대결과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클랜 토너먼트는 주목(클랜전 1위)-어벤져스(클랜전 3위)와 하늘(클랜전 2위)-헌터(클랜전 4위)의 4강전이 먼저 열렸다.
1경기는 1위팀 주목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주목은 수류탄, 로켓 등을 활용해 강하게 압박하며 어벤져스의 발을 묶었다. 원하는 구도에서 공격권을 쥐게 된 주목은 1, 2세트 모두 킬 스코어를 크게 벌리며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유일한 여성 유저가 포함된 헌터와 하늘이 2경기에 맞붙었다. ‘Hunter_랑공주’ 김서랑이 남성 선수 못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분전했지만 하늘이 좀더 밸런스 잡힌 실력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뒷심을 발휘한 헌터가 17킬까지 추격했지만 ‘하늘’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승 1세트는 ‘하늘주군’ 반규성을 중심으로 하늘이 앞서갔다. 주목도 ‘꾼’ 김정현을 중심으로 침착하게 킬 스코어를 쫓아갔지만 결국 하늘이 승리를 거뒀다. 2세트는 주목이 선킬을 획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하늘이 맹추격하며 빠르게 스코어를 뒤집었고, 먼저 25킬을 달성하며 초대 우승 자리를 차지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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