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STL, ARZ에 7-11 패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5.21 13: 01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휴식을 취했고, 팀은 패했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7-11로 패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세인트루이스는 22승 20패가 됐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완패했다. 1회초 크리스 허먼의 2타점 적시타에 선취점을 내준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알레드미스 디아스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진 세구라의 우전적시타와 마이클 본의 외야 가운데를 뚫는 적시 2루타에 1-4가 됐다.

7회말 디아스의 적시타가 터져 1점을 다시 추격했으나 8회초 5실점해 경기가 완전히 넘어갔다. 크리스 오윙스의 2타점 중전적시타와 리키 윅스, 본, 폴 골드슈미트의 적시타로 애리조나는 승기를 잡았다. 9회말 추격했으나 이미 늦었다.
결국 9회초 2점을 더 보탠 애리조나의 승리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애리조나는 20승 24패가 됐다. /nick@osen.co.kr
[사진] 제드 저코(세인트루이스)-크리스 오윙스(애리조나)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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