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우규민을 앞세워 7연승을 바라본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5차전에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예고했다.
우규민은 올 시즌 7경기 37⅔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6일 대구 삼성전에서 완봉승을 거뒀으나 5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4이닝 6실점, 5월 10일 잠실 삼성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우규민이 지난 2경기 부진에서 탈출, LG의 7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우규민은 통산 넥센을 상대로 40경기 121⅓이닝 6승 6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넥센은 양훈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양훈은 올 시즌 7경기 37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4.34를 올리고 있다. LG전 통산 성적은 38경기 80⅓이닝 3승 5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5.83. 양훈이 2연패에 빠진 넥센을 구원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LG는 2013년 7월 9일부터 23일까지 당시 올스타브레이크를 전후로 7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만일 이날 경기를 승리할 경우, 1033일 만의 7연승을 달성한다. LG와 넥센은 올 시즌 상대전적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