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탈출' 김용희 "힘든 경기 선수들이 잘 버텼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6.05.21 20: 30

"힘든경기 선수들이 잘 버텨주었다. 
SK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5차전에서 최정의 10호 홈런 등 홈런 4개을 앞세워 8-7로 힘겹게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23승19패를 기록했다. KIA는 안방 9연승에서 멈추었다. 
SK는 1회 박재상의 선제포, 4회 최승준의 투런포, 5회 박정권의 투런포에 이어 9회 최정의 솔로포 등 홈런으로 6점을 뽑아냈다. 선발 문승원은 5⅓이닝 5실점했지만 승리를 안았다. 박민호와 신재웅이 7회와 8회를 완벽하게 막은 것이 승리의 비결이었다. 

경기후 김용희 감독은 "원정까지 찾아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최근 한 점 승부가 많고 부상선수들이 생겨 힘든경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선수들이 잘 버티고 있다. 오늘 마지막 위기 상황에서도 이 부분이 승리를 지킬 수 있는 계기였다. 타선이 활발했는데 계속 흐름이 이어갔으면 한다. 투수들도 힘든 시기이지만 집중력 있게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