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이대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신시내티 선발은 좌완 존 램이다.
이대호는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출장한 뒤 5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21일에는 7회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들어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9회에는 시즌 6호 홈런을 날리는 등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할약한 바 있다.

이날 시애틀은 좌완 램을 맞아 케텔 마르테(유격수)-카일 시거(3루수)-로빈슨 카노(2루수)-넬슨 크루즈(우익수)-이대호(1루수)-크리스 이아네타(포수)-프랭클린 귀티에레즈(좌익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가 출장한다. 시애틀 선발은 우완 펠릭스 에르난데스가 나선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