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복귀전 2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추신수는 명단에서 빠졌다.
추신수는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달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40일 만인 21일 휴스턴전에 복귀했지만 3회 수비 때 라이언 루아로 교체됐다.

구단은 왼쪽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발표했다. 추신수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발 명단에서는 일단 제외됐다. 추신수가 벌써 무리해 경기를 뛸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 많은 상황.
댈러스 모닝 뉴스의 에반 그랜트 기자는 "추신수는 부상이 나아졌지만 22일 경기에 대타로 나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이날 루네드 오도어(2루수)-이안 데스몬드(중견수)-프린스 필더(지명타자)-미치 모어랜드(1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노마르 마자라(우익수)-라이언 루아(좌익수)-브라이언 할러데이(포수)가 선발 출장한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