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2년 연속 ‘더블’을 달성했다.
유벤투스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펼쳐진 2015-16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AC밀란을 1-0으로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우승에 이어 코파 우승으로 더블로 대미를 장식했다.
리그 우승팀 유벤투스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라이벌전답게 승부는 쉽게 나지 않았다. 90분 동안 공방전을 펼친 두 팀은 골을 뽑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후반 3분에 투입된 모라타는 단 2분 만에 콰드라도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뽑았다. 결국 유벤투스는 최초로 2년 연속 더블을 달성, 이탈리아 최고클럽에 올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