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토토프리뷰] LG, 소사의 강속구로 위닝시리즈 바라보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5.22 08: 04

연승행진이 종료된 LG 트윈스가 헨리 소사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6차전에 헨리 소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소사는 올 시즌 9경기 54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150km를 상회하는 강속구를 구사하며 꾸준히 이닝은 먹고 있으나, 피안타율 3할3푼9리로 피안타 만큼이나 실점도 많다. 지난달 24일 고척 넥센전에선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끊었지만 선발승에는 실패했다. 소사의 넥센전 통산 성적은 11경기 52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7.10이다. 

소사가 넥센전 징크스를 극복, LG에 위닝시리즈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LG는 지난 13일 잠실 SK전부터 20일 잠실 넥센전까지 6연승을 달렸으나 전날 경기서 넥센 5-7로 패배, 연승에 마침표가 찍혔다.  
반면 넥센은 올 시즌 선발진의 주축으로 올라선 신재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신재영은 올 시즌 8경기 47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고척 LG전에선 5⅓이닝 무실점으로 선발승에 성공한 바 있다. 신재영이 넥센의 2연승을 이끌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3승 2패를 기록, 넥센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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