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CIN전 실책 출루로 1득점… 타율 .254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22 08: 06

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이대호가 선발 출장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좌완 선발을 맞아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0 영봉승을 거뒀다.
전날(21일) 대타 출장해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던 이대호는 6경기 만의 선발 출장에서 안타를 신고하지는 못했으나 강한 타구로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1,3루 찬스에서 1루수 조이 보토의 호수비에 땅볼로 잡혔다. 그러나 4회 무사 1루에서 3루수를 스쳐 좌익수 앞으로 가는 타구를 날리며 무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는 안타가 아닌 실책으로 기록됐다.
5회 2사 1,3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7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3구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경기는 9회말 팀의 4-0 승리로 끝났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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