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삼성전. NC 선발은 재크 스튜어트다. 삼성 선발은 장원삼.
스튜어트는 지난해 시즌 도중 대체 용병으로 NC 유니폼을 입고 19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2.68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8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5.44로 부진하다.
지난해 '마산 예수로' 불리며 보여줬던 완벽한 피칭이 다소 사라진 느낌이다. 8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8경기에서 매 경기 실점을 하고 있다. 2실점 경기가 단 1번, 나머지는 모두 3실점 이상 경기였다.

최근 2경기에서는 6실점-5실점으로 무너지며 2연패 중이다. 지난해 보여줬던 구위를 되찾아야 한다. 스튜어트는 올해 삼성전에 한 차례 선발로 나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 선발로 장원삼. 장원삼 역시 올해 6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16을 부진한 상태다. 성적이 잘 나왔던 짝수 해임에도 출발이 좋지 못하다. 9실점 경기가 벌써 두 차례나 있다.
NC 타선은 테임즈가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4홈런을 기록 중이다. NC는 테이블 세터가 테임즈 앞에서 찬스를 차리는 것이 다득점할 수 있는 조건이 될 것이다.
삼성은 상위 타순이 분발해야 한다. 구자욱이 전날 3안타를 때렸지만 타점은 하나도 없었다. 톱타자 배영섭이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