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군 엔트리 변경, 송주호·이종환 콜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5.22 13: 20

한화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외야수 2명을 동시에 바꿨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t와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송주호(28)와 이종환(30)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송주호는 지난 9일 1군 말소 후 13일, 이종환은 지난달 23일 1군 말소 이후 29일 만에 다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송주호는 1군 12경기에서 20타수 3안타 타율 1할5푼 1타점을 기록 중이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 50타수 19안타로 타율 3할8푼 7타점으로 활약하며 타격감을 확실하게 끌어올렸다. 이날 송주호는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환은 1군에서 8경기에 출장, 9타수 3안타 타율 3할3푼3리 2타점을 기록했다. 확실한 대타감을 필요로 한 김성근 감독은 지난해 승부처에서 쏠쏠하게 활용한 이종환에게 기대를 건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21경기 71타수 18안타 타율 2할5푼4리 3홈런 11타점. 
두 선수의 합류와 함께 기존 외야수 김경언과 김원석이 1군에서 제외됐다. 김경언은 올 시즌 31경기 타율 2할1푼2리 18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부진하다. 설상가상 21일 kt전에서 조무근의 직구에 왼쪽 종아리를 강타당해 근육이 파열됐다. 3주가량 재활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 
김원석도 1군 11경기에서 8타수 2안타 타율 2할5푼을 기록했다. 1군 데뷔전이었던 지난 5일 문학 SK전에 2안타를 터뜨린 뒤 10경기에서 5타석에 불과할 정도로 출장기회가 적었다. 2군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waw@osen.co.kr
[사진] 송주호-이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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