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축 타자 이진영과 이대형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t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 원정경기에 이진영과 이대형이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 빠졌다. 이진영은 21일 한화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발등을 맞은 후유증이 남아있고, 이대형은 체력관리 차원에서의 휴식이다.
이날 kt는 오정복(좌익수) 유민상(지명타자) 앤디 마르테(3루수) 김상현(1루수) 박경수(2루수) 전민수(우익수) 박기혁(유격수) 김종민(포수) 하준호(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이진영의 지명타자 자리에 유민상, 이대형의 중견수 자리에 하준호가 들어갔다.

kt 조범현 감독은 "부상자가 너무 많다. 이진형은 타박상이라 며칠 쉬면 괜찮아질 것이다"며 "어제 김재윤이 47개를 던졌기 때문에 이틀간 휴식이다. 경기를 빨리 끝내기 쉽지 않을 것이다"는 말로 이날 경기도 만만치 않은 혈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waw@osen.co.kr
[사진] 이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