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앤디 마르테와 김상현이 백투백 홈런을 합작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마르테와 김상현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한화와 원정경기에 나란히 3~4번타자로 선발출장, 1회초 첫 타석에서 연속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6일 수원 한화전에서 오정복과 마르테의 백투백 홈런에 이어 시즌 팀 2호 기록.


마르테가 한화 선발 이태양의 4구째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제점을 냈다. 비거리 110m, 시즌 9호 홈런. 곧이어 나온 김상현도 이태양의 6구째를 받아쳐 라이너로 넘어가는 좌월 솔로포로 장식했다. 비거리 105m, 시즌 7호 홈런. kt가 1회 시작부터 2-0 리드를 잡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