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찬-이지영-박한이, NC전 3타자 연속 홈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5.22 17: 06

 삼성이 3타자 연속 홈런 진기록했다.
삼성 조동찬, 이지영, 박한이는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타자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첫 번째 기록, 삼성 구단 통산 4번째 기록이다. 
5-9로 뒤진 8회초, 조동찬은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에서 박준영의 직구를 밀어쳐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대타로 등장한 이지영은 초구 141km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펜스르 넘겨 버렸다. 시즌 11번째이자, 올 시즌 삼성의 첫 연속 타자 홈런이다. 더불어 이지영의 프로 첫 대타 홈런이기도 했다.
그러자 NC는 박준영을 내리고 마무리 임창민을 내세웠다. 삼성은 또다시 대타 작전, 박한이가 타석에 들어섰다.
박한이는 임창민과의 승부에서 2볼-2스트라이크에서 9구째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비거리 110m)을 기록했다. 이로써 조동찬-이지영-박한이로 이어지는 3타자 연속 홈런.  
배영섭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8회초 첫 아웃카운트를 잡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