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독, “한국의 높이와 압박에 눌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5.22 17: 35

한국이 숙적 일본에 다시 한 번 우위를 보였다. 
안익수 감독이 지휘하는 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2시 5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마지막 날 최종전에서 일본을 1-0로 이겼다. 2승 1무(승점 7점, 골득실 +1)를 기록한 한국은 브라질(1승 2무, 승점 5점, 골득실+1)을 제치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3위는 프랑스(1승 2패)다. 일본은 (1무 2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우치야마 아츠시 일본대표팀 감독의 표정도 어두웠다. 그는 “오늘 미스가 많아 아쉬웠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총평했다. 일본은 3경기에서 1무2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일본은 프랑스전에서 1-3으로 패했다. 그는 “프랑스전 미스로 실점을 해서 가장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국전 무득점은 어떤 이유일까. 우치야마 아츠시는 “한국이 득점하고 수비를 더 견고하게 해서 득점이 더욱 어려웠다. 한국의 센터백이 제일 좋았다. 한국이 높이가 있고 압박에 눌렸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우승까지 차지했다. 일본 감독은 “하나국이 세 팀 중 가장 강력한 수비를 했다. 종패스를 시도했는데 많이 차단을 당했다”며 아쉬워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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