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컵 우승’ 안익수, “20세 월드컵 자신감 얻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5.22 17: 42

안익수 감독이 JS컵 우승의 결실을 맺었다. 
안익수 감독이 지휘하는 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2시 5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마지막 날 최종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격파했다. 2승 1무(승점 7점, 골득실 +1)를 기록한 한국은 브라질(1승 2무, 승점 5점, 골득실+1)을 제치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날씨가 더운데 팬들이 많이 찾아오셨다. 선수들 컨디션 회복에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도전적인 상황에서 연출하기 위해 매진했다. 감사하다”고 팬들의 성원에 답했다. 

내년 20세 월드컵을 앞두고 우승은 남다른 성과였다. 안 감독은 “소속팀 경기를 못 뛰는 선수들이 있다. 선수들이 소집돼서 프로그램을 갖고 열심히 노력했다. 컨디션이 향상돼 고무적이다. 수비에서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방향성 제시했다. 공을 얻었을 때 공격전개가 더 세밀하고 위협적이어야 한다. 남은 과제”라고 지적했다. 
한국은 후반전 공격수 세 명을 한꺼번에 교체해 효과를 봤다. 안 감독은 “우리가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다. 후반에 세 선수를 교체했다. 일본도 프랑스, 브라질전에서 선수들 부담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안 감독은 “작년 러시아대회서 준우승했다. JS컵 작년에 3위했다. 올해 독일에 가서 독일대표팀에게 2패했다. 내년 대회를 준비하는 방향에 확신을 얻었다. 열심히 하면 결과도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수원=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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