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인터뷰] '솔로포+3타점' 박석민, "홈 태그 아웃, 스톱하기 힘들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5.22 17: 54

 타격 부진에 빠졌던 NC 박석민이 친정팀 삼성 상대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4경기 1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박석민은 21~2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멀티 안타를 때렸다.
21일 3타수 2안타를 때린 박석민은 22일 삼성전에서 솔로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1-4로 뒤진 5회 추격의 솔로 홈런, 6-5로 앞선 7회 1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리한 소감은.
"힘든 경기였다. 중요한 경기에 이겨 좋다. 이번 주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단 모두가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오랜만에 홈런을 쳤다.
"홈런은 기분이 좋지만, 7회 수비(박해민의 번트 안타 허용)가 아쉬워서 마음에 걸린다."
-홈런 친 상황을 설명하면.
"첫 타석에서 몸쪽 승부가 들어왔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몸쪽을 생각하고 있었다. 홈런 친 공은 가운데로 실투가 온 것 같다."
-7회 2타점 2루타를 친 후 후속 안타 때 홈에서 아웃됐다. 주루코치는 스톱했는데 무리한 주루 아니였는지.
"안타가 맞는 순간, 2루에서 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다. 체중이 있어서 중간에 스톱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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