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에 비해 좋아졌다".
광주 FC는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서 인천에 1-0 승리를 챙겼다. 이날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김민혁기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14점을 기록, 포항을 제치고 7위에 올랐다.
광주 남기일 감독은 "경기 초반 상대가 거칠게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맞대응을 펼쳤다. 그런데 상대 한 명이 퇴장당했지만 경험이 없어서 힘들었다. 어쨌든 승점 3점을 따냈다. 행운이 따라서 결과는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남 감독은 "휴식기 동안 여러가지를 준비했다. 하지만 인천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 그래서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고 말했다.
남기일 감독은 "오늘까지 한 경기 덜 했지만 4승 2무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좋은 방향으로 흘러 가는 것 같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힘이 된다. 교체선수들도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잘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완점에 대해서는 "기복이 없는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그 부분은 내가 아이디어를 만들어 준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