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강속구 투수 헨리 소사가 시즌 3승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소사는 22일 잠실 넥센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패스트볼이 홈런과 적시타로 이어졌으나, 경기 중반부터 변화구의 비중을 높이며 순항했다.
소사의 호투에 힘입어 LG는 5-4로 넥센을 꺾고 시즌 전적 21승 18패로 3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소사는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 변화구 감이 좋아서 변화구를 많이 던졌다”며 “좋은 수비가 많이 나왔고 타자들도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 무엇보다도 볼넷이 없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