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BAL에 10-2 승리…김현수 결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5.23 07: 12

LA 에인절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격파했다.
에인절스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10-2로 이겼다. 볼티모어에서 활약 중인 김현수는 벤치를 지켰다.
2회 2사 2루서 카를로스 페레스의 우전 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에인절스는 3회 콜 칼훈의 우전 적시타를 비롯해 조니 지아보텔라와 C.J. 크론의 연속 적시타, 라파엘 오르테가의 1루 땅볼에 이어 상대 수비 실책까지 겹쳐 대거 5득점하며 6-0으로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7회 조나단 스쿱의 좌월 투런포로 2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에인절스는 조니 지아보텔라의 중전 적시타, 카를로스 페레즈의 좌월 스리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에인절스 선발 제러드 위버는 7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호투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카를로스 페레스는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유넬 에스코바, 콜 칼훈, 알버트 푸홀스, 조니 지아보텔라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는 5⅔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사진] 조니 지아보텔라(에인절스)-조나단 스쿱(볼티모어)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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