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7, 256GB모델 등장...듀얼 카메라는 확실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5.23 10: 53

오는 9월 출시되는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 7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애플 관련 뉴스 전문 ‘나인투파이브맥’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IT매체 노웨어엘스의 트위터리안 스티브 헤머스토퍼의 트위터를 인용, 아이폰 7플러스의 카메라는 듀얼렌즈, 스토리지 용량은 16, 64, 256GB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헤머스토퍼는 중국 웨이보에 오른 사진 3장을 실었다. 듀얼-카메라 모듈과 16GB, 64GB, 256GB 샌디스크 메모리 칩이 담긴 사진이었다. 256GB는 지금까지 없던 모델이다.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6와 아이폰 6S는 128GB가 최고 용량이었다. 이는 결국 아이폰 7 라인업에 128GB 대신 256GB가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

이 사진들은 최근 아이폰 7 플러스에 듀얼 렌즈 탑재 루머를 또 한 번 확인하는 소식이다. 4K 동영상을 비롯한 고품질 사진을 담기 위해 256GB로 스토리지 용량을 증가시켰다. 다만 16GB 모델을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은 애플의 판매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나인투파이브맥은 4.7인치 아이폰 7에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탑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레이저 오토 포커스는 단말기에서 피사체까지 레이저를 쏴 빠르게 초점을 맞추는 기술이다. 레이저 오토 포커스는 지난 2014년 LG G3에 가장 먼저 선을 보였다.
한편 노무라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 7과 아이폰 7 플러스에 모두 듀얼카메라와 카메라 떨림방지기능(OIS)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카메라 모듈은 소니와 함께 LG이노텍도 공급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최근 구마모토 강진에 따른 카메라모듈 생산시설 피해 등이 이유로 꼽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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