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예술?, 길에서 성폭행 요청한 예술가...'세상에!'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5.23 23: 13

한 여성 예술가가 길거리에서 성폭행을 당하는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성폭행을 자신이 직접 요청했다는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예술가로 알려진 소피아 휴슨은 최근 성폭행 영상의 공개를 예고했다. 이 영상은 휴슨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근처에서 만난 낯선 남성에게 자신을 성폭행 해달라고 요청해 촬영됐다.
휴슨은 이 영상을 통해 남성의 힘이 무너지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성폭행 당하는 여성이 남성의 힘에 눌러 죄인 같은 표정을 짓는 것이 싫다는 내용으로, 성폭행을 당하는 여성이 피해자가 돼 불행하게 살아가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다.

그러나 휴슨의 의도와 달리 이 영상을 접한 이들은 휴슨에게 비난을 퍼붓고 있다. 성폭행이 예술로 표현될 수 없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럼에도 휴슨은 자신의 전시회를 통해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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