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타깃으로 한 삼성전자 갤럭시 액티브 시리즈의 최신 버전 ‘갤럭시 S7 액티브’의 출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미국 IT전문 매체 ‘벤처비트’는 23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 S7 액티브’의 최종 예상 스펙에 대해 전했다.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7’의 파생 모델 갤럭시 S7 액티브는 미국 내 출시될 AT&T용 기기다. 내구성이 강조된 버전으로 방수 및 방진 기능이 뛰어나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지난 해 액티브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가로, 세로, 두께 세 방면 모두 약간 커졌다. 특히 두께는 8.6mm에서 9.9mm로 1mm이상 두꺼워졌다. 무게도 15g 늘어난 185g이다.
크기와 무게가 늘어난 이유는 더 커진 배터리 용량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 S7 액티브는 약 15% 향상된 4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체적인 크기는 커졌지만 스크린 사이즈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이다. 갤럭시 S6 액티브, 갤럭시 S7과 같이 5.1인치, 1440 X 2560 픽셀의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갤럭시 S7 액티브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으로 구동되며 4GB 램, 32GB 저장 공간을 탑재하고 마이크로SD 슬롯이 추가된다. 운영 체제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다. 후면 카메라는 12메가픽셀로 전작에 비해 해상도는 낮아졌지만, 갤럭시 S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듀얼 픽셀 센서를 탑재해 기능을 향상시켰다. 전면 카메라는 그대로 5 메가픽셀 해상도를 유지한다. /yj01@osen.co.kr
[사진] IT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