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마냐 마티치(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할 것이 유력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옛 제자 마티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무리뉴 감독이 마티치와 계약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맨유는 올 여름 2억 파운드(약 344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선수 영입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해 팀을 완벽하게 리빌딩하려는 것이 맨유의 계획이다.

마티치는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대표적인 선수다.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이끌고 있던 2014년 1월 벤피카에서 이적해 무리뉴 감독이 바라는 바는 그라운드에서 이행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첼시는 마티치를 놓아주는 조건으로 2500만 파운드(약 430억 원) 이상을 요구할 전망이다.
마티치 외에도 무리뉴 감독은 전 포지션에 걸쳐 다수의 수준급 선수를 원하고 있다. 수비진의 경우 존 스톤스(에버튼)과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꾀하고 있는데, 스톤스는 4500만 파운드(약 775억 원), 바란은 3500만 파운드(약 603억 원)가 이적료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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