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파트너스 페어 2016 개최...130여개 협력사 300여명 참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5.24 11: 38

 KT는 24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137개 협력사 및 잠재 협력사 임직원과 KT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스 페어(Partner’s Fair) 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T의 파트너스 페어는 협력사에게 선도기술에 대한 전시, 홍보는 물론 신사업 기회를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KT에 따르면 올해 파트너스 페어에서는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기가(GiGA) 등 5개 주제에 대해 협력사가 제안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전시 행사를 진행했다. 전시에서는 ‘가상의 교실로 등교하다’, ‘LTE-M 연애를 도와주다’ 등 총 28개 주제의 신제품 및 신기술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전시된 기술에 대한 심층토론(Biz Talk), 2016년 KT 구매제도 변화 방향 및 동반성장 정책설명회 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T는 오전에 열린 설명회를 통해 협력사들에게 구매변화 방향과 2016년 동반성장 추진정책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어 2015년도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Partner Award)이 있었으며, 오후에는 KT와 협력사간 기술토론을 통해 사업기회를 구체화하기 위한 심층토론도 진행됐다.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된 Biz Talk는 발표 및 질의응답, 토론을 통해 제안된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사업화 의사결정을 높이기 위해 참석자를 실무자에서 팀장 중심으로 개편했으며, 과제 관련 사업부서는 물론 R&D, 구매부서의 담당자들이 참석하도록 했다.
KT 황창규 회장은 시상 행사를 직접 주관해 협력사들의 기를 북돋웠다. 이날 Partner Award 대상은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초 기가 LTE 상용화 구축에 기여한 ‘이루온’과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포항제철의 기업 전용 LTE(POSCO-LTE) 완벽 구축에 기여한 ‘동보정보통신’이 각각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KT 황창규 회장이 협력사 관계자로부터 와이파이 기반의 홈 IoT 솔루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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