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1K, 9G 연속 무실점 행진(1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6.05.24 11: 4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4)이 9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위력을 이어갓다. 
오승환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7회초 두 번째 구원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9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팀이 1-3으로 뒤진 7회말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벤 조브리스트를 3구째 94마일 패스트볼로 3루 파울플라이, 앤서니 리조를 5구째 80마일 체인지업으로 3루 땅볼, 호르헤 솔레어를 5구째 93마일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잡고 가볍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 맷 아담스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이날까지 오승환은 시즌 22경기에서 23⅔이닝 3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14까지 끌어내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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