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토토프리뷰] ‘울산 ERA 2.05’ 린드블럼, 강세 이어갈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5.24 12: 08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29)이 울산에서의 강세를 이어갈수 있을까.
린드블럼은 2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의 제2홈구장인 울산 문수구장에서 올시즌 첫 정규시즌 경기가 열린다. 그 선봉에 린드블럼이 나선다. 린드블럼과 울산의 궁합은 괜찮다. 지난해 3경기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했다. 낯선 환경이었지만 린드블럼은 울산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상대는 LG인데, 지난 4월 13일 잠실구장에서 4⅓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된 바 있다. 린드블럼으로서는 좋은 기억을 가진 곳에서 복수전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현재 린드블럼의 페이스는 점점 올라오고 있다. 지난 18일 인천 SK전에서 최승준에게 통한의 만루포를 허용해 5실점하긴 했지만 8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으로 완투패를 당했다. 4월의 린드블럼과는 다르다.
한편, 린드블럼의 상대로 LG는 이준형이 등판한다. 이준형은 올해 7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 kt전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컨디션이 괜찮았다. 아울러 최근 10경기 8승2패로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준형이 이 기세를 얼마나 이을 수 있을지 관건이 될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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