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충분한 준비, 2차전 자신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5.24 12: 44

"충분히 준비해 2차전 자신있다".
FC 서울 최용수 감독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일본)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공식 기자회견서 필승를 다짐했다.
최용수 감독은 "남은 90분 동안 반드시 득점을 올려야 한다. 하지만 공격에 무게 중심을 뒀을 때 뒷공간이 열리면 더 위험할 수 있다"면서 "1차전은 일정 자체가 불리했다. 체력적인 준비가 되지 않아 압박 속도나 집중력이 떨어져 주도권을 줄 수밖에 없었다. 2차전은 다르다. 충분한 준비와 회복 시간을 가져 자신있다"고 밝혔다.

1차서 부진했던 데얀에 대해서는 "경기를 계속 뛰다보니 원했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스트라이커는 상황이 바뀌면 득점할 수 있다. 데얀은 에이스이자 말이 필요없는 선수"라고 신뢰를 나타냈다.
한편 주장 오스마르는 "정말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우라와는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면서 "모두가 하나로 뛴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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