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이 6월초 미얀마 원정 친선전에 나설 21명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4일과 7일 미얀마 양곤서 열리는 미얀마 여자 대표팀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 출전할 21명을 24일 발표했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소현(고베 아이낙), 전가을(웨스턴 뉴욕 플래시), 김정미(인천 현대제철), 심서연(고양 이천대교) 등 주축 선수들은 제외됐다.

21명 모두 1990년 이후 출생한 어린 선수들로 꾸려졌다. 지난 2월 올림픽 예선에 참가했던 임선주, 이민아, 김혜리, 장슬기(이상 현대제철), 이금민(서울시청), 서현숙(이천대교)을 필두로 홍혜지, 장창, 손화연(이상 고려대) 등 U-20 대표 선수들이 5명 발탁됐다.
대표팀은 31일 파주NFC에 소집돼 6월 2일 출국한다.
▲ 여자대표팀 미얀마 원정 2연전 명단
GK :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김민정 (대덕대), 정보람(화천KSPO)
DF: 임선주, 김혜리(이상 현대제철), 서현숙(이천대교), 신담영(수원시설관리공단)
홍혜지(고려대), 어희진, 하은혜(이상 구미스포츠토토), 윤선영(세종WFC)
MF : 이민아, 장슬기(이상 현대제철), 강유미(화천KSPO), 권은솜, 김아름(이상 이천대교), 최유리(구미스포츠토토), 장창(고려대)
FW : 이금민(서울시청), 문미라(이천대교), 손화연(고려대)/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