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만, 24일 1군 무대 합류…류중일 감독, "현재로선 마무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5.24 16: 28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이 돌아왔다.
허리 통증으로 5일 전력에서 이탈했던 안지만은 22일 3군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성공적으로 소화했고 24일 대구 KIA전에 앞서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안지만이 가세하면서 계투진이 더욱 탄탄해질 전망. 류중일 감독은 안지만의 보직에 관한 물음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 분위기라면 안지만을 마무리로 써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콜린 벨레스터의 대체 선수로 한국땅을 밟은 아놀드 레온 또한 1군에 합류했다. 류중일 감독은 "22일 라이브 피칭 80개를 소화했는데 물어보니 100개까지 던질 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예정대로라면 레온은 26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며 "오늘 경기가 우천 취소된다면 좀 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빠진 차우찬(투수), 김상수, 아롬 발디리스(이상 내야수)의 복귀도 머지 않았다. 차우찬은 이번 주 퓨처스 마운드에 오른 뒤 다음 주 1군 무대에 합류한다.
그리고 김상수와 발디리스 또한 이번 주부터 퓨처스 경기에 뛰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복귀하는 것도 좋지만 잘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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