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지슨, "래쉬포드, 올 여름에도 많이 보고 싶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5.25 01: 40

잉글랜드 대표팀의 차세대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A매치 데뷔전이 임박했다.
래쉬포드는 최근 로이 호지슨 감독 휘하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16 출전 명단 26인에 이름을 올렸다. 래쉬포드는 오는 28일(한국시간) 호주와의 A매치 친선전서 데뷔전을 조준하고 있다.
래쉬포드는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FA컵 결승서 경미한 부상을 입어 후반 27분 교체 아웃됐다. 터키전을 쉰 그는 호주전서 A매치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호지슨 감독은 "아마도 래쉬포드가 호주전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아직 팀 구성에 대한 계획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이미 7명의 선수는 결정했다"고 밝혔다.
래쉬포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득점왕 경쟁을 펼친 해리 케인(토트넘)과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라는 출중한 스트라이커와 경쟁을 펼쳐야 한다.
호지슨 감독은 "래쉬포드에게 경험이 많지 않다는 게 약간은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그는 굉장한 능력을 갖고 있다. 나이가 어리더라도 잠재력을 믿고 기회를 주는 편이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래쉬포드가 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기회가 많이 남아 있다. 나와 코칭스태프 모두 있는 그대로 그를 보고 있다"면서 "FA컵 결승전 활약은 아주 좋았다. 그의 모습을 올 여름에도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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