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무리뉴, 맨유 부임 48시간 남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05.25 05: 35

조세 무리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이 근접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언론은 무리뉴 감독과 맨유의 계약을 기정사실화 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무리뉴의 에이전트가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과 협상을 하고 있다"면서 "금명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현지 시간으로 25일부터 48시간안에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4일 영국 런던에 도착한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이미 맨유와 교감을 나눈 상황. 큰 틀에서는 합의가 됐고 마지막 결정만 남았다.

따라서 맨유는 루이스 반 할 감독과 코칭 스태프를 빠르게 경질할 수밖에 없었다. 반 할 감독은 부임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질을 막기에는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맨유는 EPL 5위에 그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우승을 노려야 하는 빅클럽에서 용서받을 수 없는 성적. 결국 반 할은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2월 첼시에서 경질됐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구단과 계약을 해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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