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골프가 지난 3월 론칭한 골프볼 탄(T·A·N)이 최근 삼성카드사와 골프부문 마케팅 상품으로 선정 돼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아트골프에 따르면 탄은 전국 골프장은 물론, 삼성카드, 평창 올림픽조직위원회, 국민은행 등에 납품 됐다. 신한카드 GS칼텍스 H&S(현대기아차 복지몰) 등과도 입점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아트골프는 탄에 예술성을 더했다. 탄은 각종 국제 아트페어에서 초대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원로 서양화가 이정지 화백에게 의뢰한 작품을 그대로 볼에 새겨 관심을 모았다.

아트골프는 "골프볼에 예술이 가미되자 여성 골퍼들의 구매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탄은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지난 4월 11일 블루마운틴CC에서 R&A 공인구 7개에 대한 국내 골프볼 비거리 블라인드 테스트 한 결과도 소개했다. 이날 테스트에 참가한 박성호와 배경은은 각각 탄을 343.9야드, 263.3야드까지 날렸다고 한다.
아트골프 관계자는 "전국 300개 매장의 판매망을 확보했으며 올해 안에 580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아트골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