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엄마를 위한 캠퍼스' 마무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05.25 13: 56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엄마를 위한 캠퍼스(Campus for Moms)’ 2016년 프로그램이 25일 종료됐다.
올해 엄마를 위한 캠퍼스 프로그램은 25일까지 9주간 매주 진행됐다. 실제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와 각 분야별 전문가, 투자자 등이 강연자로 나섰다. 지난 3월 30일 시작된 첫 날 프로그램에는 30명의 참가자들과 5명의 아기들이 참석한 바 있다.
엄마를 위한 캠퍼스는 육아로 창업의 꿈을 미루고 있었던 엄마, 아빠들의 창업을 돕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부모 창업가들도 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기(18개월 미만)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 아기 돌보미 서비스가 제공된다. 따라서 평소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엄마, 아빠도 육아에 대한 부담 없이 아기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 이스라엘 캠퍼스 텔아비브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제는 캠퍼스 서울, 런던, 마드리드, 바르샤바까지 확대된 캠퍼스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됐다. 한국에서는 지난 7월 처음 시작되어 22명이 1기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중 약 70%가 계속해서 창업을 준비 또는 진행 중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구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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