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주전 2루수 오재원(31)이 허벅지 상태 완화를 위해 휴식을 취한다.
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있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재원은 오늘 출전이 어렵다. (2루수로는) 최주환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베이스 러닝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낀 오재원은 8회초 수비에서 류지혁으로 교체됐다. 이어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하지만 김 감독은 “생각보다는 (상태가) 괜찮다”며 큰 부상은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

김 감독의 계획대로 오재원 대신 2루수로 선발 출장하는 선수는 최주환이다. 타순은 2번이다. 최주환이 들어온 것을 제외하면 두산은 라인업 변동이 없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