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이준형, 선발로 연착륙하고 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5.25 17: 51

"이준형은 선발 투수로 연착륙 중이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는 이준형의 성장세를 칭찬했다.
이준형은 올 시즌 LG의 5선발로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7경기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5.85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다소 높지만 지난 6일 NC와의 경기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던 것을 제외하면 준수하게 5선발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이준형은 선발 투수로 연착륙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팀에 처음 합류했을 때와 6~7개월 지난 올해를 비교하면 많이 안정감이 생겼다"며 성장 과정에 만족스러움을 보였다.
과연 이준형이 양상문 감독의 기대에 보답하는 호투를 롯데전에서 보여줄 수 있을까. 이준형은 지난 18일 kt 위즈와의 경기 승리 투수(5⅓이닝 2실점)의 기운을 이어서 선발 2연승에 도전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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