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1군 복귀위한 시동…SK퓨처스전 3타수 1안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5.25 19: 00

왼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상수(삼성)가 1군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김상수는 25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퓨처스 경기에 처음으로 나섰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상수는 세 차례 타석에 들어섰고 안타 1개를 때려냈다. 
1회 무사 1루서 2루 땅볼로 물러났던 김상수는 3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우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 김상수는 9회 대타 정두산과 교체됐다. 

류중일 감독은 김상수의 현재 상태에 관해 "70% 수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다음 주에 1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은 SK에 2-10으로 패했다. 
김상수는 류중일 감독이 꼽는 대체 불가 선수다. 공수주에서 김상수를 대신할 만한 자원이 마땅치 않다. 팀 전력의 안정화 차원에서는 김상수의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진다.
김상수가 1군에 복귀한다면 공수주 모든 면에서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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