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7회 2사에서 노히트 깨졌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5.25 20: 36

NC 토종 에이스 이재학(26)의 노히트 행진이 7회 2사에서 깨졌다.
이재학은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회 2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SK 4번 타자 정의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하며 노히트 행진이 깨졌다.
타구는 애매하게 떴다. 좌익수 김종호가 공을 잡기 위해 전력 질주해 마지막 순간 슬라이딩을 했으나 글러브를 맞고 튀었다. 정의윤은 2루까지 갔다.

아쉽게 노히트를 깨졌지만 이재학은 SK 킬러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7회까지 탈삼진만 11개를 기록했다. 이재학의 종전 한 경기 최다 탈삼진 1위 기록은 역시 SK를 상대로 나왔다. 2013년 7월 31일 인천 SK전에서 12개를 기록한 것이 최다다. 11개는 개인 2위 기록이다. 이재학은 통산 SK와의 15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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