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과 에릭 테임즈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사실상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나성범과 테임즈는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8회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나성범이 SK 세 번째 투수 박민호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는 역시 박민호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나성범은 시즌 9호, 테임즈는 시즌 14호다. 테임즈는 홈런 부문 선두권에 올라설 수 있는 홈런이기도 했다.

연속타자 홈런은 시즌 12번째다. /skullboy@osen.co.kr